로하스, 윤슬과 나는 자주 산행목적지가 되는 곳이 있다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을 마주 바라보며 점심도 먹고 쉴 수 있어서 참 좋은 곳이다

2014년 11월 9일 일요일 ~

우리는 다락능선으로 올라 목적지에 올랐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는데

로하스가 속이 불편하다면서 잠시 쉬겠단다

그곳에는 집의 안락의자보다 더 편안한 자리가 있는데

거기서 로하스와 나는 나란히 앉아 등을 기대고 하늘을 올려 봤다 

햇빛이 찬란하게 쏟아지고 있었다

로하스가 그 찬란하게 쏟아지는 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

아니 글쎄

사진속에 나타난 붉은 색은 도깨비의 장난?

~ 정말 신기한 모습이다-!!

사진 찍느라 속이 안 좋은 로하스는 어디로 갔는지 없다 ~ㅋㅋ

로하스가 담은 사진 ~

 

 

 

 

 

 

 

 

 

 

 

 

 

 

 

윤슬이 담은 사진은 더더욱 찬란하고 아름답다 ~

신기한 사진에 놀라 주변의 사람까지 사진 찍기에 합류 ~ㅋㅋ

 

 

 

 

 

 

 

 

 

 

 

 

 

 

 

 

 

 

 

 

 

 

 

 

 

 

 

 

 

 

 

 

 

 

 

 

 

 

 

 

 

 

 

 

 

 

 

에궁 ㅠㅠ

나는 재주가 없나보다

아무리 찍어도 붉은 색이 잘 잡히지 않으니

벌써 나무는 겨울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봄을 건강하게 맞이하기 위하여 ~

진초록의 나뭇잎을 아름답게 물들이더니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고 있으니ㅡ

하지만 우리는 아름다운 빛의 황홀경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행복한 산행을 마쳤으니 이 보다 더한 행복이 있으랴?

로하스도 ~  윤슬도 ~  동감이었으면 좋겠당

ㅋㅋ

 

 

 

 

 

 

 

 

 

 

 

 

 

 

 

 

 

 

 

 

 

 

 

 

 

 

 

 

 

 

 

 

 

 

 

 

 

 

 

 

 

 

 

 

 

 

 

 

 

 

 

 

 

 

 

 

 

 

 

 

 

 

 

 

근래 내 일요일의 화두는 산과 자연이다.

2014년 10월 26일 일요일~

도봉산의 단풍을 포스팅하기 위해 2주간을 같은 코스로 산행을 했다~

첫주는 윤슬과 함께~

다음주는 윤슬과 다은이 함께~

첫주 산에 모습은 붉은색 단풍이,

두번째 주는 거의 노랑색 단풍이 온 산을 물들이고 있었다.

 

아름다운 단풍색이 산을 오르는 우리 발길을 멈추어 서게 하고,

행복한 시간을 한껏 선물해 주었다.

아름다운 단풍으로 한해 동안 자신의 모든 열정을 불태우고,

겨우살이를 위해 잎을 내려 놓는 나무를 보면서

어쩜 자연의 순리가 다시 한 번 크게 와 닿았다.

 

잎을 모두 떨어뜨리지 않으면,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새 봄에 새로운 잎을 낼 수 없으니. . .

건강한 새봄을 맞이하기 위해 나무가 잎을 떨어뜨리듯이

나도 자연의 이치를 깨닫고 순응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 .

슬픈일은 깨닫기만 하고 실천하지 못한 나~ 

 

에쿠~ 즐거워야 할 단풍구경을 살~짝 옆으로 갔네~ㅋ ㅋ

그럼~ 첫주의 도봉산 단풍을 구경해야지!! 

먼저 아름다운 단풍을 놓칠 수 없어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다!!

 

 

 

 

 

 

 

 

 

첫주는 우리가 자주 다니는 다락능선 쪽으로 오르다가 왼쪽으로 이정표도 없는

인적이 드문 호젓하고 조용한 작은 능선길로 올랐다~

1차 쉼터에서~

준비해 온 간단한 과일과 차로 잠시 쉬어 가는 곳!!

이곳에서 바라본 산은 아직 그리 단풍이 곱지 않네~

능선에 선인봉, 만장봉 그리고 자운봉이 그날의 스모그 때문에

희미하게 보이고!!

 

 

 

 

 

2차 쉼터를 지나 능선에서 계곡으로 들어서니~ㅎ ㅎ

아름다운 단풍이 곱게 물들어 우리를 맞아주고 있다!!

자주 이곳을 지나지만 이렇게 단풍나무가 많은지 새삼 느끼고. . .

윤슬과 나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열심히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느라 바쁘고!!

 

 

 

 

 

 

 

 

 

 

 

 

 

 

 

 

 

 

 

 

 

 

 

 

 

 

 

 

 

 

 

바위에 붙은 이끼도 겨울 준비를 하고~

 

 

 

 

 

 

 

 

 

드디어~ 우리의 산행 목적지!!

도봉산의 세 봉우리가 눈앞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세 봉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나무들은 서서히~ 단풍색으로 물들고 있다.

그러나 스모그 때문에 시야가 흐려 아쉽기도 했고ㅠㅠ 

 

 

 

 

 

 

 

목적지인 곳에서 뒤로 돌아가서 담은 사진!!

도봉산 세 봉우리가 다른 모습으로 보이고 망월사까지 한 눈에 보인다~

 

 

 

  

 

 

 

 

우리는 하산길을 다락능선으로 정하고 go~ go~

 

 

 

 

 

 

 

 

 

 

 

 

 

보이는 바위가 해골바위래요~

 

 

 

 

 

이곳은 다락능선을 오르면 2차 쉼터~ 은석암 위!

내려가는 길에도 잠시 쉬면서 찍은 조망. . .

 

 

 

 

 

 

 

은석암!!

작은 불상들이. . .

 

 

 

 

 

 

 

 

 

안전산행~ㅎ ㅎ

그리고 마지막까지 단풍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었다.

 

 

 

 

 

 

11월 2일 두번째 같은 코스로 산행~

그날은 다은이 합류하고~

2차 쉼터에서의 조망을 담은 모습!!

능선에 세 봉우리가 보이고~

 

 

 

 

 

 

 

 

저번주와는 확연히 다르다, 거의 같은 장소인데. . .

붉은 빛보다 노랑색이 더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벌써 이만큼 가을이 깊었나보다~

 

 

 

 

 

 

 

 

 

 

 

 

 

저번주와 똑같은 목적지의 풍경~

 

 

 

 

 

 

 

 

 

 

 

 

 

 

망월사를 담은 곳도 같은 자리~

 

 

 

 

 

 

 

 

 

하얀 눈이 더욱 돋보이게 하는 좀작살나무!!

겨울에는 보라색이 빛을 발하죠~

 

 

 

 

 

이번에는 다락능선을 택하지 않고, 왼쪽 계곡으로 하산했다.

 

 

 

 

 

 

 

계곡으로 하산할 때 쉬는 곳에서 잠시 쉬고~

 

 

 

 

 

 

 

 

 

찍은 사진을 보고 있는 다은, 열심히~ㅎ ㅎ

 

 

 

 

 

정말~ 아름답다!!

우리는 잠시 멈추고~ 사진 찍느라 빠빴다.

 

 

 

 

 

 

 

 

 

 

 

 

 

 

 

 

 

윤슬이 담은 사진~ 예뻐서 달라 했다!!

 

 

 

 

 

로하스가 청량산에서 찍은 사진~

 

 

 

 

 

 

단풍나무가 무지개색으로 물들고 있어서~!!

 

 

 

 

 

일주일 후에 아름답게 물든 모습~ 

 

 

 

같은 코스의 두번에 산행

변하는 것은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시간은 나를 변화하게 한다

나에게 남은 시간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산행이었다!!

  2014년 9월 6일 토요일 친구 로하스와 함께 다락능선을 경유하여 도봉산 정상인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을 넘어 마당바위로 내려오기로 하고 입구에서 10시 45분에 출발하였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자운봉까지 3.2km~

출발합니다~ 자 동행하실 분 같이 갑시다~♬

                           

사진 속 모델은 친구 로하스입니당~

 

 

 

 

 

 

지금부터는 아기자기한 작은 바위들이 모여 재미를 더해 주는 코스입니다~

 

 

 

 

 

 

 

 

 

 

 

 

 

 

 

 

 

 

 

 

 

 

우리는 다락능선을 오르면 늘 이곳 조망이 좋은 곳에서 간식도 먹고 잠시 쉬어갑니다~

 

 

 

 

 

 

 

간식을 먹고 잠시 쉬고서 다시 출발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다락능선으로 접어 들구요!!

 

 

 

 

 

 

 

 

 

 

 

 

 

 

 

 

다락능선을 올라서서 잠시 숨을 고르구요~

그 사이에 로하스는 소나무에 하얗게 붙어 있는 무엇을 보고서 궁금해 했지요~

곁에서 쉬고 계시는 분께서 그 소나무의 껍질을 보고서 수명을 알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면서

약 300년 정도 되었다고 하신다!!

우리는 산을 오르는 내내 소나무 수명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이 길을 몇 번 오르면서도 보이지 않던 사물이

새삼스레 보이기도 하여 즐거운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go~! go~!

눈 높이를 낮추고 천천히 주변을 바라보면서 산을 오르니 늘 거기에 있는 나무들과 바위들, 그리고 작은 풀과 꽃들이 그렇게 아름다워 보이네요~

 

 

 

 

 

 

멀~리 망월사가 보입니다~ 

한치도 모자람이 없는 자연 풍광을 담은 병풍을 둘러 놓은 것 같지요~

 

 

 

 

 

 

 

 

 

 

 

 

 

 

여기는 Y계곡으로 오르는 길~ 왼쪽 길입니다.

 

 

 

 

 

우리는 Y계곡을 우회하여 오르기로 하고~ 오른쪽으로. . .

계곡을 들어서는 순간 어쩜 그렇게 마치 에어컨이 켜있는 실내로 들어서는 듯 정말 냉기가 온 몸을 엄습했어용~

우~와!! 추워요~~ㅎ ㅎ 춥단 말이 저절로 나와요!!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사패산과 망월사로 가구요,

우리는 또 자운봉을 향하여 우회하기로 하고 왼쪽으로 출발합니다!!

 

 

 

 

 

 

 

 

 

 

드디어 도봉산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한 눈에 들어오는 만장봉, 선인봉, 자운봉 그리고 신선대~

우~우 멋져요~

♩-♬

기암괴석을 다 모아 놓아 장관을 이루고 있어요~!! 신의 조화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듯~ㅎ ㅎ

자~ 여기까지 올라오시느라 고생 많았겠지만 어떠세요?

행복하시지요

열심히 오르고 보니 2시네요, 점심 맛있게 먹읍시다~

요런 곳에서 점심 자셔보셨남요~ ㅋ ㅋ

어름 아삭아삭 씹히는 막걸리도 한 잔, 그것도 얻어 먹는 그 맛~

어떻게 표현해야쓰까, 그냥 최곱니다요!!

 

자~ 점심도 맛있게 먹고, 2시 30분이 넘었으니 부지런히 하산을 서두릅시다.

이 곳은 자운봉이구요~

 

 

 

 

 

이 곳은 신선대랍니당!

 

 

 

 

 

 

 

이곳은 신선대 뒷쪽이구요~

 

 

 

 

 

신선대와 자운봉을 같이 잡았어요~

 

 

 

 

 

Y계곡 방향을 바라보며 만장봉입니다~

 

 

 

 

 

에고~ 또 자운봉이네용~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는 계단으로 잘 되어 있구요, 아래 보이는 사진은 봉우리를 넘어서는 곳으로

신선대 아랫부분입니다.

 

 

 

 

 

지금부터는 하산길입니다!!

우리는 마당바위를 향하여 내려갑니다,

조심히 따라 오세용~ 하산길도 만만치 않습니다. ㅎ ㅎ

 

 

 

 

 

하산길 오른쪽으로 신선대 앞에 자리하고 있는 에덴동산입니다~

 

 

 

 

 

ㅎ~ ㅎ 나무숲 사이로 보이는 아래 사진은 선인봉입니다요!!

 

 

 

 

 

자~ 진짜로 하산길 맞습니다!!

 

 

 

 

 

마당바위로 들어서구요~

그리고 친구 로하스와 인증 샷 한 컷 했습니다요~ㅎ ㅎ

지나가시는 아자씨께서 이삐게 찍어 주셨어요~

 

 

 

 

 

 

 

 

 

 

 

마당바위에서 좌측으로. . . 석굴암!!

석굴암 마당에서 뒤로 보이는 선인봉과 앞에 보이는 조망. . .

 

 

 

 

 

 

석굴암에서 내려오는 길에 바위가 참 기묘해서 담았어요!

 

 

 

 

 

우이암을 바라보면서. . .!!

 

 

 

 

 

 

무사히 출발했던 지점에 도착하니 붉은 장미 한 송이가 정열적인 모습으로 우리를 맞아 주었어요!

함께 하신 모든 분들~ 행복한 산행이 되셨나요?

7시간 동안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

 

 

 

 

 

친구 로하스와 나는 추석 명절을 잘 지내고 연휴 마지막 날 다시 만나 가볍게 또 도봉산을 올랐다.

작은 가을꽃들이 한참 예쁘게 피어 있어 카메라를 꺼냈다. 

 

 

 

 

 

 

 

선인봉이 보이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사진에 담았다.

아름다운 도봉산의 전경은 보는 곳에서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며 장엄하게 그 곳에 서 있다! 

 

 

 

 

 

 

 

 

 

 

 

내 친구 로하스 사진발 좋지요~ ㅋ ㅋ

진짜로 보시면 이뻐요~^^

이제는 카메라만 들면 포즈가 저절로 나와요, 자연스럽게요~

 

 

 

 

 

가벼운 산행이 목적이므로 우리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한가롭게 돗자리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니~

일상생활에서 한가하게 하늘 한 번 쳐다본 기억이 별로 없었으니. . .

얼마나 아름다운지~ 솔방울이 탐스럽게 달린 사이로 보이는 파란 가을 하늘. . .

 

 

 

 

 

 

 

 

아래 사진은 친구 눈에 들어온 하늘 모습~

한참 셀카놀이도 하고 마냥 즐겁게 놀았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해 하산을 서둘렀다.

 

 

 

 

 

 

 

연휴 마지막이라 그럴까?

119구조 헬기가 많이 뜬 하루다.

많은 사람이 힐링을 목적으로 산행을 하면서 안전도 꼭 염두에 두시기를. . .

휴일에도 불구하고~ 안전요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2014년 4월 5일 토요일 10시에 로하스, 윤슬 그리고 나는 도봉산의 진달래꽃을 보면서 산행하기 위해 방학동 오봉초등학교 앞에서 만났다.

 

1호선 방학역 → 오봉초교 → 방학능선 → 우이암을 뒤로 돌아 → 비정규위험탐방로 → 도봉주능선 → 보문능선 → 도봉탐방지원센터로 하산(약 5시간 소요)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출발을 하였다.

 

 

 

 

와~ ~우!!!  아름다운 감탄사가 저절로~ ~

주변이 온갖 꽃들로 만발하더니 초입부터 온산이 분홍색으로 진달래꽃이 만발했다.

 

 

 

 

 

 

 

 

오봉초교를 지나 원통사로 가는 길

 

 

 

 

 

 

 

 

 

산벚꽃들도 만발하고~ ~

 

 

 

 

쌍둥이 전망대를 지나~ ~

 

 

 

 

 

 

 

 

카페바위에 도착

약간의 간식과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우리들의 카페바위!!

비타민 D를 흠뻑~ ~ 힐링을 하고...

 

 

 

 

 

 

 

 

 

 

다시 출~발

 

 

 

 

 

 

 

 

 

탐스럽게 접으로 핀 진달래꽃 앞에서 멋지게 사진 한 컷~ ~

 

 

 

 

 

 

쉼터에서 원통사(우이암)로 가지 않고 비정규위험탐방로 향해서 go~ go~ ~

 

 

 

 

 

 

 

 

 

 

 

 

 

 

 

 

 

 

우리가 이곳을 산행할 때마다 점심을 먹던 곳

조망이 참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우이암 뒤로 돌아가기 위해 바위를 오르고. . .

 

 

 

 

밧줄을 잡고 바위를 오르면 아주 조망이 좋은 곳

한 눈에 시내가 들어오고 가슴이 절로 열리는 곳이랍니다!!

 

 

 

 

 

오른쪽에서 바라보는 우이암의 모습!!

산 정상은 아직 쌀쌀함이 있어 아늑한 곳을 찾아 맛있게 점심을 먹고

후식과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까지~ ~

기온 차이로 이곳은 아직 진달래가 피지 않고. . . 또 다시 출~발

 

 

 

 

우이암 뒤쪽의 양지에서 피어있는 작은 꽃들~

 

 

 

 

거의 수직에 가까운 절벽을 타고 올라 내려오는 길

나무뿌리를 잡고 자연의 도움으로 간단히 내려올 수 있으니...

 

 

 

 

바위가 하도 신기하여 한 컷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아주 아늑하게 생겼다.

 

 

 

 

우이암 뒤를 돌아 원통사에서 올라오는 정규 탐방로와 만난 곳

 

 

 

 

 

 

우이암을 뒤에서. . .

 

 

 

 

왼쪽에서 바라보는 우이암

 

 

 

 

서로 기대어 있는 바위가 신기하여서 한 컷

 

 

 

 

오봉을 배경으로. . .

 

 

 

 

 

 

멀리 보이는 곳이 자운봉 등 등

 

 

 

 

우리는 도봉주능선을 타고 내려와 보문능선으로 향하여 go~ go~ ~

방학능선을 타고 오를 때에는 날씨가 따뜻했는데 우이암을 넘어 반대로 오니

완전히 북극에 온 느낌이 들 정도로 추웠고 진달래와 어린잎들이 많이 달랐다.

극과 극 체험을 온 것 같다!!

 

 

 

 

보문능선에서 바라본 우이암!!

 

 

 

 

소나무 뿌리가 바위 가운데 . . . 신기하기도 하다!!

 

 

 

 

보문능선을 타고 조금 내려오니 진달래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눈이 시릴 정도로 아름답고 멋있었다.

수없이 도봉산을 오르내렸지만 그동안 꽃이 피는 시기를 맞추지 못해

오늘같은 날은 처음인 것 같다!!

우리는 잠깐의 휴식을 위해 자리를 잡고 앉자마자 갑자기 때아닌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추위에 떨고 있을 꽃들을 걱정하며 부랴부랴 가방을 챙겨 하산을 서둘렀다.

 

 

 

 

 

 

 

 

 

 

 

 

 

 

 

 

 

 

 

 

 

 

 

무사히 산행을 맞쳤다!!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한 아름다운 산행으로 아마도 오래오래 잊지못할 것이다.

감탄사로 시작하여 감탄사로 끝낸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으니. . .

우리는 서로에게 감사하고 아쉬운 작별을 했다.

하지만 담주 산행에서 또 만날 사이ㅋ ㅋ

 

 

 

 

 

 

 

 

 

 

연둣빛 도봉산이 하도 아름다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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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일요일 하남시에 있는 검단산에 다녀왔다.

우리 일행은 천호역6번 출구에서 10시에 만나 30-3번 버스를 타고 산곡초교에서 하차,

다시 13번으로 갈아타고 섬말에서 하차하여

11시 20분에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을 오르는 경사도가 완만하여 용마산까지 오르는  데는 무리가 없이 오르면서

오디도 따 먹고 밤나무 꽃이 활짝 피어 밤꿀을 채취하는 벌통들도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12시 40분에 용마산에 도착하니 산아래에서 강물이 시원하게

흐르는 모습이 보여 정말 행복하였다.

 

 

 

 

 

 

 

 

 

 

 

용마산에서 잠시 휴식시간을 갖은 뒤 권대감께서 선두를 하고 산행을 다시 시작하였으나

길을 잘못들어 코스를 벗어났는데 정말 깎아지른 길로 우리 일행을 인솔하였다.

우리는 우회하여 정상코스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았으나,

그런 방법이 없어 결국 깎아지른 코스로 내려가느라 지친 몸을 이끌고 다시 그 길로  올라올수 밖에 없었다. 

 

 

 

 

 

 

 

 

 

 

 

정말 힘들었지만 드디어 검단산 정상에 도착

^ㅎ^~~

힘들 땐 투덜대면서 올라왔지만 정상에 올라서니 아름다운 조망이 그 마음을 확 가시게 해 주었다.

멀리 팔당댐을 비롯하여 남한강, 북한강, 양수대교, 두물머리까지 시원하게 틔어 있어

흘린 땀의 댓가를 톡톡히 해 주었다.

또 예봉산, 운길산, 도봉산, 북한산, 남한산성까지 한 눈에 보이는 조망은 더 없이

가슴을 시원하게 하였다.

우리는 잠시 휴식을 취하고, 기념사진을 찍기도하고.....

 

 

 

 

 

 

 

 

 

 

 

 

 

 

 

 

 

 

 

우리는 시원한 조망도 구경하였으니 한국에니메이션고교를 종점으로 하산하였다.

오늘 산행은 대부분 코스가 오솔길로 이루어져 햇볕을 받지않고,

능선을 따라 오를 때는 오른쪽으로 강물이 시원하게 흐르는 모습을 내려다보면서 산행을 할 수 있어 좋았지만

에니메이션고교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깎아지른 돌계단으로 이루어져

마지막을 정말 힘들게 하여 좋은 기분을 뒷마무리로 인하여 조금 아쉽게 하였다.

 

 

 

 

 

 

 

 

 

 

 

 

 

 

 

 

 

검단산: 해발 657m

등산코스: 섬말입구(11:20) → 용마산(12:40)(점심) →  검단산(4:30) → 한국에니메이션 고교(6:30)

등산시간: 7시간 10분(점심, 휴식시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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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일요일은 노원훼밀리산악회에서 주최한 지리산 바래봉 산행에 도봉산자연인이 같이 산행하게 되었다.

출발하기 전부터 지리산이라는 연락을 받고 많은 고심을 하다가 동행하기로 마음을 크게 먹었다.

오전 7시에 공릉역을 출발하여 남원 운봉에 도착하니 11시 30분이었다.

남원이 고향이나 다름없지만 운봉은 잘 모르고 바래봉 철쭉제로 많은 등산객이 몰려 서로 사람에 밀려 걷기가 힘들 정도였다. 뜨거운 햇살은 머리위를 내리쬐고 바래봉까지 올라가는 코스에는 그늘이라고는 하나도 없었다.많은 산행의 경험은 없지만 아직까지 이런 코스는 가보지 못했고 얼마나 힘들었던지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입술에 물집이 생기기까지 하였다. 도저히 혼자서 오를 수가 없어 스마일님 배낭 끈을 잡고 뒤따르기를 하다가 그것도 감당하기가 힘이 들어 결국 배낭을 회장님께 아예 넘기고도 정말 숨이 멈출것만 같았다. 그늘하나 없이 끝없이 올라가야하는 어려움이 나를 더욱 힘들게 하고 부족한 근력으로 체력이 바닥이 되었다. 혼자서 정말 재미없는 길이라고 투덜대면서 올라갔지면 행복한 웃음을 머금고 하산하는 사람들을 보고 나는 힘을 내었다. 나도 이 길을 오르고나면 저 대열에서 행복한 웃음을 머금고 내려오고 있을 것이니 말이다.

 

고생끝에 낙이 있다고 바래봉 삼거리에 오르니 엄청난 철쭉군락지가 펼쳐져 있어 아름답기 그지 없었다.

아 ~~~ 바람은 가슴속까지 빙수를 머금은 기분이고, 저 멀리 펼펴진 수 많을 봉우리들은 장관을 이루고 있어 과연 지리산은 지리산이구나 하고 파노라마로 노고단, 천왕봉 등을 사진에 담으면서 감탄사를 절로절로 뿜어냈다. 우리 일행은 휴식은 취하면서 꽃밭에서 사진도 찍고 아름다운 전경을 실컷 즐겼다.

 

훼밀리 산악회 회장님은 올라오던 코스로 다시 내려가라고 지시를 내렸지만 바람향기님의 조언에 따라 우리일행은 산죽이 우거진 팔랑치로 내려왔다. 이 코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길이 깎아지른 절벽을 이루고 산죽이 우거져 곰이 나올 것 같은 길이었고 겨우 한사람이 지날정도의 넓이였지만 길이 그늘이 져서 정말 신선한 기분으로 하산을 서둘렀으나 또 그냥 지나칠 수 있으랴!! 지리산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천하에 부러울 것이 없는 기분이었다.

산덕마을로 내려오는 양쪽 논들은 이미 모내기가 끝나고 길가에는 찔레꽃이 만발하여 어릴적 찔레꽃과 어린 순을 따 먹던 추억을 기억하면서 장사익님의 "찔레꽃"을 부르면서 시골의 정겨운 내음을 한껏 즐겼다

 

하산도중 작은 아들한테서 전화가 와 어디에 있냐고 묻기에 자신있게 지리산이라고 하니 아들이 깜짝 놀라기에 나는 힘들다는 생각을 싹 잊어버리고 우쭐한 기분으로 서울로 올라왔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마다 "저번 일요일은 지리산에 다녀왔는데 이름값 하더라 정말 힘들었어" 하고 자랑하고 다녔답니다.  ^ㅎ^~~♥ 

지리산 바래봉을 같이 한 산우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와 비슷한 동무 은하수님이 있어서 좋았고, 회장님의 격려로 완주할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지리산 바래봉 해발 1165m

등산코스: 운봉 용산주차장 → 운지암 → 안부 → 바래봉 → 팔랑치 → 철쭉군락지 → 산덕마을

소요시간: 약 4시간 30분

 

 

                찔레꽃 /장사익 시, 노래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

 

아!

노래하며 울었지

 

아!

춤추며 울었지

 

아!

당신은 찔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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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무의도에 있는 호룡곡산을 산행하였다.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용유역에서 하차,

 큰무리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여객선을 내려서는 또 마을버스를 타고

광명까지 들어가서 산을 오르기 시작하였다.

섬인지라 혹시나 바람이 심하지 않을까 여벌 옷까지 준비하고 갔는데

바람 한 점 없는 여름날씨를 방불케 했다.

더구나 햇빛까지 청명하지 못하니 산행 내내 침울한 분위기가 계속되었다.

날씨는 덥고 조망은 좋지 못하여 그날은 산행 내내 힘이 들었지만

같이 산행한 회원들의 격려와 추임새를 힘입어 무사히 완주하였다. 

 

산행코스: 광명 → 호룡곡산 → 구름다리 → 국사봉 → 큰무리선착장 

 

공항철도 운행시간

하행 4회(서울역 → 용유임시역)

1회 → 07 : 392회 → 08 : 393회 → 09 : 394회 → 10 : 39

 

상행 4회(용유임시역 → 서울역)1회 →  16 : 302회 → 17 : 303회 → 18 : 304회 → 19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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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내내 보슬비가 보슬보슬 내렸다.

토요일부터 내린 비로 인하여 일요일 정기산행을 포기하고

간단한 산행을 목적으로 오후 늦으막하게 남한산성을 찾았다.

비가 오기도 해서인지 하산하는 사람들도 별로 보이지 않았지만

 늦으막하게 오르는 사람들도 간간이 보일 따름이었다.

마천역에서부터 시작하여 서문을 정점으로 성불사쪽으로 하산코스를 정하고 오르기 시작하였다.

얼마쯤 올랐을까?

온~~산에는 운무가 자욱하여 10m 전방을 가늠할 수가 없었고......

한참을 올라 서문에 올라서니 그 어떠한 조망도 볼 수가 없이 자욱한 운무만이 펼쳐져 있었다.

그야말로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신이 그린 수묵작품이었다.

산을 오를수록 수묵작품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은 황홀하기 그지없었고,

또 스스로 화룡점정이 되는 느낌?!!이 들어

산을 오르는 내내 행복한 감탄사를 절로 토해냈다. 

보슬보슬 내리는 빗소리는 연둣빛 어린 잎들이 소곤소곤 귓속말을 나누는 소리로 들리고,

만발한 진달래꽃은 비를 피해 고개를 살포시 아래로 숙이고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성불사에서 들리는 저녁예불소리가 운무가득한 산의 고요를  가르고,

청명하게 지저귀는 새소리는 그날에 산을 찾은 행복한 마음을 노래해 주는 듯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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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일요일

산악회에서는 수락산 산행 일정이 잡혀 있었다.

피곤이 누적된 탓인지 새벽에 일어날 수가 없어 친구에게 산행에 참여가 어렵겠다고

카톡을 보내고 다시 누웠다.

금방 온 답신에 친구도 산악회 산행에 참여를 못한다 하면서

늦으막하게 도봉산을 다녀오면 어떻겠냐고....하였다.

 

우리는 12시에 만나 도봉산 다락능선쪽으로 올라

만월암을 정점으로 하산코스를 잡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오랫만에 느낀 여유~~

늘 무리지어 하는 산행에 맞추어 그저 앞만 보고

또 생각할 여유도 없이 전진만이 산행의 전부였다.

그리고 떠들고 웃고....

때로는 많이 웃는 것도 좋지만 오늘은 조용하게 산을 오르면서

느끼는 여유가 더욱 마음을 풍요롭게 하였다.

수 없이 다닌 똑 같은 코스인데 

새삼스럽게 보인 풍경과 때아닌 3월의 눈꽃을 보고

감탄사를 지르면서~~ 

천천히 둘러보면서 산행하는 그 맛이 또다른 행복을 가져다 주었다.

 

산아래에서는 봄을 준비하느라 나무들이 살짝 연두색 물기를 머금고,

꽃봉오리들은 알토랑같은 봉오리를 쑥 내밀고,

바람마저 봄기운을 한아름 안고 있는데...

다락능선을 올라서니 토요일에 내린 눈으로 눈꽃이 하얗게 피어

또다른 절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산아래에서 올라오는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이,

산위에서는 눈꽃을 피우고 아름다운 자태를 더욱 뽐내고 있었다.

 

만월암 스님이 쓰실 물을 운반하는 호스가 구멍이 났는지

쳔연분수를 이루면서 그 물줄기가 옆 나뭇가지에 계속 뿌려주니

고드름이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달려있어

그 아름다운 풍경을 등산객들이 사진에 담느라 야단이었다.

천연의 큰바위를 지붕삼아 암자를 지어 놓은 만월암은 그렇게 많이 지나왔건만

친구와 같이 또 한 번 그 절묘함에 놀라면서 도봉산을 내려왔다.

전철을 타기 위해 향하는 길에 봄꽃을 잔뜩 나열해 놓은

꽃파는 아저씨께 양해를 구하고 활짝 핀 봄꽃을 사진에 담았다.

 

오늘 산행은 느긋하게 주변의 전경을 감상하고,

정말 일요일다운 여유를 한껏 느끼면서

오로지 빨리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천천히의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새삼

깨닫게 하는 산행이 되었다.

빨리 달리므로 인하여 정녕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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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일요일 강원도 강동면 정동진역과 안인진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괘방산(339m)을 산행하였다.

노원훼밀리산악회에서 주최하여 도봉산 자연인들과 함께 태릉입구역에서 7시에 출발하여

안인진 2리 삼거리에 도착하니 11시가 거의 되었다.

차에서 내리니 동해바다가 눈앞에 끝없이 펼쳐져 있어

정말~~~ 장관이었다!!

 

우리 일행은 산행준비를 마치고 능선을 따라 산을 오르기 시작하면서부터

와~~우 탄성이 절로절로 나왔다.

파란 동해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고,

또 그날의 좋은 날씨 덕분으로 탁 트인 동해바다의 조망을 한껏 만끽할 수 있었다.

왼쪽으로 펼쳐진 동해바다를 바라보면서 산행하는 동안

칼칼한 바닷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땀흘린 몸을 스치는데도 오히려

 차가운 바람이 시원한 쾌감으로 느껴졌다.

다행히도 산세는 그렇게 험하지 않아서 일행의 뒤를 쫓아 갈 수 있었지만

간혹 등산로에 잔설과 얼음이 얼어 있어 조심조심 하면서

무사히 정동진역으로 하산하였다.

 

드라마 모래시계로 유명한 정동진의 겨울바다를 

친구 로하스와 걸으면서 추억의 사진도 담고,

아름다운 바다를 한껏 즐겼다.

또 가슴을 열어 크게 심호흡을 하니

푸른 바닷내음이 한 입 가득 스며들어 행복하였다.

 

산행코스: 안인진리 삼거리 → 고려산성 → 삼우봉 → 괘방산 정상 → 당집 → 삼거리

→ 212서낭나무 → 안부 → 초당부두 → 정동진(산행시간: 약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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