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윤슬과 나는 자주 산행목적지가 되는 곳이 있다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을 마주 바라보며 점심도 먹고 쉴 수 있어서 참 좋은 곳이다

2014년 11월 9일 일요일 ~

우리는 다락능선으로 올라 목적지에 올랐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는데

로하스가 속이 불편하다면서 잠시 쉬겠단다

그곳에는 집의 안락의자보다 더 편안한 자리가 있는데

거기서 로하스와 나는 나란히 앉아 등을 기대고 하늘을 올려 봤다 

햇빛이 찬란하게 쏟아지고 있었다

로하스가 그 찬란하게 쏟아지는 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

아니 글쎄

사진속에 나타난 붉은 색은 도깨비의 장난?

~ 정말 신기한 모습이다-!!

사진 찍느라 속이 안 좋은 로하스는 어디로 갔는지 없다 ~ㅋㅋ

로하스가 담은 사진 ~

 

 

 

 

 

 

 

 

 

 

 

 

 

 

 

윤슬이 담은 사진은 더더욱 찬란하고 아름답다 ~

신기한 사진에 놀라 주변의 사람까지 사진 찍기에 합류 ~ㅋㅋ

 

 

 

 

 

 

 

 

 

 

 

 

 

 

 

 

 

 

 

 

 

 

 

 

 

 

 

 

 

 

 

 

 

 

 

 

 

 

 

 

 

 

 

 

 

 

 

에궁 ㅠㅠ

나는 재주가 없나보다

아무리 찍어도 붉은 색이 잘 잡히지 않으니

벌써 나무는 겨울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봄을 건강하게 맞이하기 위하여 ~

진초록의 나뭇잎을 아름답게 물들이더니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고 있으니ㅡ

하지만 우리는 아름다운 빛의 황홀경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행복한 산행을 마쳤으니 이 보다 더한 행복이 있으랴?

로하스도 ~  윤슬도 ~  동감이었으면 좋겠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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