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일요일 하남시에 있는 검단산에 다녀왔다.

우리 일행은 천호역6번 출구에서 10시에 만나 30-3번 버스를 타고 산곡초교에서 하차,

다시 13번으로 갈아타고 섬말에서 하차하여

11시 20분에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을 오르는 경사도가 완만하여 용마산까지 오르는  데는 무리가 없이 오르면서

오디도 따 먹고 밤나무 꽃이 활짝 피어 밤꿀을 채취하는 벌통들도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12시 40분에 용마산에 도착하니 산아래에서 강물이 시원하게

흐르는 모습이 보여 정말 행복하였다.

 

 

 

 

 

 

 

 

 

 

 

용마산에서 잠시 휴식시간을 갖은 뒤 권대감께서 선두를 하고 산행을 다시 시작하였으나

길을 잘못들어 코스를 벗어났는데 정말 깎아지른 길로 우리 일행을 인솔하였다.

우리는 우회하여 정상코스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았으나,

그런 방법이 없어 결국 깎아지른 코스로 내려가느라 지친 몸을 이끌고 다시 그 길로  올라올수 밖에 없었다. 

 

 

 

 

 

 

 

 

 

 

 

정말 힘들었지만 드디어 검단산 정상에 도착

^ㅎ^~~

힘들 땐 투덜대면서 올라왔지만 정상에 올라서니 아름다운 조망이 그 마음을 확 가시게 해 주었다.

멀리 팔당댐을 비롯하여 남한강, 북한강, 양수대교, 두물머리까지 시원하게 틔어 있어

흘린 땀의 댓가를 톡톡히 해 주었다.

또 예봉산, 운길산, 도봉산, 북한산, 남한산성까지 한 눈에 보이는 조망은 더 없이

가슴을 시원하게 하였다.

우리는 잠시 휴식을 취하고, 기념사진을 찍기도하고.....

 

 

 

 

 

 

 

 

 

 

 

 

 

 

 

 

 

 

 

우리는 시원한 조망도 구경하였으니 한국에니메이션고교를 종점으로 하산하였다.

오늘 산행은 대부분 코스가 오솔길로 이루어져 햇볕을 받지않고,

능선을 따라 오를 때는 오른쪽으로 강물이 시원하게 흐르는 모습을 내려다보면서 산행을 할 수 있어 좋았지만

에니메이션고교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깎아지른 돌계단으로 이루어져

마지막을 정말 힘들게 하여 좋은 기분을 뒷마무리로 인하여 조금 아쉽게 하였다.

 

 

 

 

 

 

 

 

 

 

 

 

 

 

 

 

 

검단산: 해발 657m

등산코스: 섬말입구(11:20) → 용마산(12:40)(점심) →  검단산(4:30) → 한국에니메이션 고교(6:30)

등산시간: 7시간 10분(점심, 휴식시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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