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章의 용어 해설

 

▶ 각도(刻刀): 인장을 새길 때 사용하는 칼.

 

▶ 각석(刻石): 글자와 문양 따위를 돌에 새김.

 

▶ 감장인(鑑藏印): 서화 작품에 소장 및 감상 여부를 알리기 위해 날인한 인장.

 

▶ 갑골문(甲骨文): 거북의 등껍질이나 짐승의 뼈에 새긴 중국 고대의 상형문자.

 

▶ 고인(古印): 옛 인장.

 

▶ 과안인(過眼印): 명품을 감상한 뒤에 찍는 인장.

 

▶ 관자(款字): 인변에 새긴 글자. 제작자의 이름, 제작 연월일 등을 기록.

 

▶ 관지(款識): 낙성관지(落成款識)의 줄임말. 옛날 솥, 그릇 등에 새긴 글씨나 표지. 款은 陰文이며, 識는 陽文.

 

▶ 국새(國璽): 나랏일에 사용하는 官印.

 

▶ 금문(金文): 종(鐘)이나 정(鼎), 이(彛)나 기(器)에 새긴 문자.

 

▶ 금석문(金石文): 청동기나 돌에 새긴 문자.

 

▶ 길상인(吉祥印): 印文에 축원이나 길한 말을 새긴 인장.

 

▶ 길어인(吉語印): 印文에 축원이나 길한 말을 새긴 인장.

 

▶ 낙관(落款): 낙성관지의 줄임말. 글씨나 그림을 완성한 후 자신의 이름이나 호를 쓰고 인장을 찍는 것.

 

▶ 낙관인(落款印): 서화의 낙관 아래에 찍는 인장.

 

▶ 뉴(뉴): 인장의 꼭지.

 

▶ 다면인(多面印): 여러 면에 인문이 새겨진 인장. 주로 五面印과 六面印.

 

▶ 당호인(堂號印): 인문에 당호를 새긴 인장.

 

▶ 도장(圖章): 서예작품에 날인하는 습관 때문에 생긴 말로서 흔히 인장을 이와 같이 부름. 

 

▶ 동인(銅印): 구리로 만든 인장.

 

▶ 모각(摹刻): 본 따서 그대로 새김.

 

▶ 반통인(半通印): 장방형의 인장.

 

▶ 방각(傍刻): 인장의 측면에 새기는 것. 측관(側款).

 

▶ 방형인(方形印): 네모진 방형의 인장.

 

▶ 배관인(拜觀印): 서화를 감상하고 난 뒤에 찍는 인장.

 

▶ 백문(白文): 인문을 '요' 형태로 음각하여 인장의 문자가 희게 찍힘.

 

▶변관(邊款): 인변에 題記 등을 새김. 측관(側款), 인관(印款)이라고도 부름.

 

▶ 별호인(別號印): 인문에 別號를 새긴 인장.

 

▶ 보(寶): 황제나 임금의 인장.

 

▶ 보인(寶印): 국새(國璽), 어보(御寶), 옥인(玉印).

 

▶ 봉니(封泥): 문서를 봉할 때 사용하는 진흙덩이.

 

▶ 봉인(封印): 봉한 자리에 인장을 찍는 것.

 

▶ 부신(符信): 글자를 적고 도장을 찍은 나뭇조각이나 두꺼운 종잇조각을 둘로 쪼개어 서로 나누어 가졌다가 뒷

 

                    날에 서로 맞추어서 증표로 삼던 물건.

 

▶ 사구인(詞句印): 인문에 詩句나 고사성어, 명언 등 좋아하는 문장을 새긴 인장.

 

▶ 사령인(四靈印): 인문에 문자와 도형을 결합시켜 새긴 인장.

 

▶ 삼과조(三顆組): 인수인(引首印), 성명인(性名印), 아호인(雅號印)을 합쳐서 부르는 말.

 

▶ 새(璽): 국새의 줄임말.

 

▶ 서각(書刻): 현판이나 비석 등에 글씨를 새김.

 

▶ 서간인(書簡印): 서신 왕래 시 사용하던 인장.

 

▶ 서관(署款): 서화 작품에 표시하거나 타인에게 신뢰를 얻고자 서명하는 것.

 

▶ 서압인(署押印): 싸인을 새긴 것으로 화압인(花押印)이라고도 함.

 

▶ 석고문(石鼓文): 북같이 만든 돌에다 새긴 문자.

 

▶ 성명인(性名印): 인문에 성명을 새긴 인장.

 

▶ 성어인(成語印): 사성어를 새긴 인장.

 

▶ 수결(手決): 오늘날의 싸인으로 성명이나 직함 아래에 인장 대신 자필로 쓰던 일정한 字形.

 

▶ 수인(首印): 서화의 앞부분에 찍는 인장. 引首印, 頭印이라고도 함.

 

▶ 수장인(收藏印): 자기의 수장물과 장서에 날인할 때 사용하는 인장.

 

▶ 쌍투인(雙套印): 두 개의 인장이 한 벌을 이루는 인장. 1모 1자의 인.

 

▶ 아호인(雅號印): 인문에 호를 새긴 인장. 주로 주문양각(朱文陽刻).

 

▶ 압각인(押脚印): 작품의 아래쪽 구석에 찍는 인장.

 

▶ 양각(陽刻): 글자를 볼록판으로 새기는 것.

 

▶ 양문(陽文): 인문을 '철' 형태로 양각하여 인장의 문자가 붉게 찍힘.

 

▶ 어보(御寶): 임금의 도장인 玉璽와 玉寶.

 

▶ 와당인(瓦當印): 기와의 수막새에 새겨진 문양이나 문자를 응용하여 새긴 인장.

 

▶ 옥새(玉璽): 임금이 나랏일에 국가의 표상으로 사용하는 인장.

 

▶ 원인(原印): 모각할 때 인보에 있는 새길 대상의 인장.

 

▶ 유인(遊印): 서화의 빈 공간을 메우기 위해 찍는 인장.

 

▶ 음각(陰刻): 글자를 오목판으로 새기는 것.

 

▶ 인고(印稿): 인장을 새길 때 인면에 써넣을 글자를 구성하는 원고.

 

▶ 인관(印款): 인변에 새겨진 題記, 邊款, 側款이라고도 함.

 

▶ 인구(印矩): 서화에 낙관할 때 인장을 정확하게 찍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

 

▶ 인뉴(印뉴): 인장의 꼭대기에 조각 또는 주조된 각종 조형물. 인비(印鼻)라고도 불림.

 

▶ 인니(印泥): 인주(印朱).

 

▶ 인면(印面): 인장의 면.

 

▶ 인문(印文): 인장에 새긴 문장.

 

▶ 인변(印邊): 인문을 제외한 인장의 가장자리 면.

 

▶ 인보(印譜): 인장을 찍어서 모아 엮은 책.

 

▶ 인수인(引首印): 작품의 오른쪽 위편에 찍은 인장.

 

▶ 인신(印信): 도장, 官印 등의 총칭.

 

▶ 인장(印章): 도장 또는 印信이라고 함.

 

▶ 인존(印存): 인보(印譜)의 높임말.

 

▶ 인주(印朱): 도장을 찍을 때 찍어 쓰는 재료.

 

▶ 인영(印影): 인장을 날인한 흔적.

 

▶ 인육(印肉): 인주(印朱), 인니(印泥).

 

▶ 인재(印材): 인장의 재료로서 옥, 금, 동, 나무, 돌 등이 있음.

 

▶ 인전(印箋): 도장만 찍는 전지(箋紙).

 

▶ 임고(臨古): 옛 선인들의 작품을 배우기 위해 그대로 따라 새김.

 

▶ 자인(字印): 이름이나 아호 이외에 字를 새긴 인장.

 

▶ 자호인(字號印): 인문에 자 또는 호를 새긴 인장.

 

▶ 장서인(藏書印): 자기가 수장하고 있는 서적에 찍는 인장.

 

▶ 재관인(齋館印): 인문에 서재 및 별장의 이름을 새긴 인장.

 

▶ 전각(篆刻): 인장에 문자를 써서 새기는 행위나 인장 자체.

 

▶ 전사(篆寫): 전각에 글자나 문장을 옮기는 것.

 

▶ 주문(朱文): 양각으로 새겨 도장의 문자가 붉게 찍히는 것.

 

▶ 주문인(朱文印): 양각된 인장.

 

▶ 주묵(朱墨): 붉은 빛깔의 먹.

 

▶ 주백간문인(朱白間文印): 하나의 인면에 주문과 백문을 혼합하여 새긴 인장. 주백상간인(朱白相間印)이라고도

 

                                      함.

 

▶ 주소인(住所印): 주소 성명을 새긴 인장.

 

▶ 주인(鑄印): 주물(鑄物)로 만든 인장.

 

▶ 지증인(持贈印): 서화나 책 등을 선물할 때 찍는 인장.

 

▶ 착인(鑿印): 작은 옥새나 동장에 구멍을 뚫어 만든 인장.

 

▶ 초형인(肖形印): 인문에 새, 물고기 등의 동물 문양을 새긴 것.

 

▶ 측관(側款): 인장의 측면에 題記 등을 새김. 방각(傍刻), 변관(邊款), 인관(印款).

 

▶ 치인(治印): 인장 재료를 다루거나 새기는 것.

 

▶ 투인(套印): 크기가 다른 몇 개의 인장을 한 세트로 합한 인장. 자모인(子母印)이라고도 부름.

 

▶ 표자인(表字印): 인문에 字를 새긴 것.

 

▶ 한문인(閑文印): 인문에 시구(詩句)나 고사성어, 명언 등을 새긴 것.

 

▶ 합동(合同): 문서를 계약할 때 사용하던 인장.

 

▶ 화압인(花押印): 성명을 문자 대신에 도형이나 부호 등의 형태로 변형시켜 새긴 인장. 

 

♣ 참고문헌 ♣

       『조선왕실의 인장朝鮮王室 印章』, 국립고궁박물관, 그라픽네트, 2006

     

書藝

   붓을 이용하여 文字를 소재로 작가의 감정을 표현하는 동양특유의 조형예술.


書體

   ⑴. 한글서예

       ①. 궁체 - 정자, 흘림, 진흘림.

       ②. 판본체 - 정자, 흘림.

       ③. 민체 - 정자, 흘림, 진흘림.

   ⑵. 한문서예 - 篆書, 隸書, 楷書, 行書, 草書.


  이 용어들은『표준국어대사전』에서 풀이하고 있는 한문서체 분류에 대한 설명으로, 한글서체의 객관적인 명칭이나 용어의 분류에도 도움이 되겠기에 정리하였다.  

 · 정자(正字): 서체가 바르고 또박또박 쓴 글자.

 · 해서(楷書): 한자 글씨체의 하나. 예서에서 변한 것으로, 똑똑히 정자(正字)로 쓴다. 중국 후한의 왕차중

                   (王次仲)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 반정자(半正字): 정자체에서 조금 흘려 쓴 글씨체. 정자체에 가까운 것과 흘림체에 가까 운 것의 두 종류

                           가 있다.

  · 반해(半楷): 해서(楷書)보다 조금 더 부드럽게 뾰족뾰족한 것이 없도록 행서(行書)에 가깝게 쓰는 글씨

                     체. 

  · 행서(行書): 십체(十體)의 하나. 해서와 초서의 중간에 해당되는 것으로 획을 약간 흘려 쓴다.

  · 반행(半行): 행서(行書)보다 조금 더 부드럽게 흘려서 반흘림에 가깝게 쓰는 글씨체. 

  · 반흘림(半-): 행서(行書)와 초서(草書)의 중간정도로 흘려 쓰는 글씨체. =반초(半草). 

  · 반초(半草)=반흘림.

  · 흘림=초서(草書).

  · 초서(草書): 십체(十體)의 하나. 필획을 가장 흘려 쓴 서체로서 획의 생략과 연결이 심하다. 전서(篆書),

                    예서(隸書)를 간략히 한 것으로 행서(行書)를 더 풀어 점획을 줄여 흘려 쓴 것인데, 초고(草稿)

                    따위에 쓴다.

  · 광초(狂草): 심하게 흘려 쓴 글씨체. 


궁체(宮體)

   조선 시대에, 궁녀들이 쓰던 한글 글씨체. 선이 맑고 곧으며 단정하고 아담한 점이 특징이다. 국립국어연구원 편『표준국어대사전』


 문방사우

  ⑴. 종이

      ①선지(縇紙): 중국 안휘성(安徽省) 선성(宣城)과 경현(涇縣) 등지에서 만들어진 종이.박달나무 껍질

                         로 만들어 흡수성이 강하고 내구성이 좋아 서화용 종이로 가장 많이 사용.

      ②면지(棉紙): 연습용으로 사용.

      ③고려지(高麗紙):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선지.

      ④모변지(毛邊紙)

  ⑵. 붓

    ①낭호(狼毫): 이리나 족제비털로 만든 붓.

    ②자호(紫毫): 토끼털로 만든 붓.

    ③양호(羊毫): 양(흰 염소털)털로 만든 부드러운 붓. 가장 많이 사용된다.

    ④겸호(兼毫): 강하고 유연한 강유성(剛柔性)과 부드럽고 강한 연경성(軟哽性)을 겸하 고 있는 붓.

  ⑶. 벼루(생산지에 따른 분류)

      ①단계연(端溪硯): 전체가 자색(紫色)이며 윤기가 있고 자연적인 문양을 이루면서 돌 눈이 있다.

      ②섭주연(歙州硯): 흑청색으로 비단결 같은 무늬가 있다.

      ③징니연(澄泥硯): 미세한 진흙을 구워서 만듬.

      ④해주연(海州硯)

      ⑤종성연(鍾城硯): 우리나라의 벼루로 정판암으로 만든 것으로 돌 빛이 새까맣고 단 단하여 상품에 속

                                함.

 ⑷. 먹

      ①송연묵(松煙墨): 소나무 송진을 태워 그 그을음에 아교(동물 가죽이나 생선의 내장 등을 고아서 얻은

                                접착제)와 약재 그리고 향료를 배합하여 만든다. 먹색은 검지만 광택이 적은 것이 결

                                점, 그러나 그윽하고 고아한 맛이 뛰어나다.

      ②유연묵(油煙墨): 오동나무 씨로 짠 기름이나 삼 씨로 짠 기름 또는 채소의 씨앗으로 짠 기름을 태워서

                                그을린 재에 아교와 사향(麝香) 그리고 얼음조각과 기타 향료를 섞어서 만든다. 이

                                먹의 특징은 먹색이 검고 윤기가 있다.

      ③양연묵(洋煙墨): 석유계통의 유류나 또는 석탄을 태운 가스의 그을음을 주원료로 만든다.

 

집필법

  ⑴. 단구법(單鉤法):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잡는 방법.

  ⑵. 쌍구법(雙鉤法): 엄지, 검지와 중지로 잡는 방법.

  ⑶. 악관법(握管法)

  ⑷. 촬관법(撮管法)

  ▷ 지실장허(指實掌虛) : '지실'이란 다섯 손가락이 각각 그 임무를 다하고 협력하여서 붓대를 꽉 잡아 힘이 손가락을 통하여 붓끝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다. 힘쓰는 것을 고르게 한다. '장허'는 다섯 손가락이 협력하여 붓대를 잡음과 동시에 손바닥을 비게 하고 손가락을 긴밀하게 하여야 하며 손바닥에 붙여서는 안 된다. 운용을 편하게 한다.

 

운필법

  ⑴. 지운법(指運法): 붓을 잡은 오른 손목 아래를 왼쪽손으로 받쳐서 쓰는 방법.

                              ⇒침완법(枕腕法)→팔뚝을 받치는 방법.

  ⑵. 완운법(腕運法): 오른 손의 팔꿈치는 책상 위에 대고 손목을 들고 쓰는 방법.

                               ⇒제완법(提腕法)

  ⑶. 주운법(肘運法): 팔꿈치를 완전히 들고 팔의 움직임이 자유롭게 쓰는 방법.

                              ⇒현완(懸腕)→팔뚝을 드는 법. 현주(懸肘)→어깨를 드는 법.

 

필법용어

  ⑴. 필봉(筆鋒): ①붓의 끝 부분을 가리키는 말로써 뾰족한 모양을 이루는 곳.

                         ②글자의 필획 끝 부분을 지적한 것으로써 필획의 뾰족한 모양을 이루는 곳.

  ⑵. 노봉(露鋒): 필봉이 필획의 밖으로 드러난다.

  ⑶. 장봉(藏鋒): 필봉이 필획의 안에 감추어진다.

  ⑷. 역봉(逆鋒): 기필을 할 때 붓을 거슬러서 들어가는 방법으로 이루어진 필법.

  ⑸. 회봉(回鋒): 점이나 획의 마지막 부분에 이르렀다가 다시 되돌아 거두어들이는 필법.

  ⑹. 중봉(中鋒): 글씨를 쓸 때 붓의 가장 핵심이 되는 한가운데 부분이 항상 필획의 한가운데를 지나도록

                         하는 필법.

  ⑺. 측봉(側鋒): 운필을 할 때 필봉이 점획의 상·하 혹은 좌우의 일면에 치우쳐 지나가는 필법.    

  ⑻. 전(轉): 필획의 방향을 바꾸고자 할 때 지면에 닿은 붓털의 면이 꺾이지 아니하고 필획을 굴려서 방향

                 을 바꾸는 필법.

  ⑼. 절(折): 필획의 방향을 바꾸고자 할 때 지면에 닿은 붓이 한 면에서 다른 면으로 바뀌는 필법.

  ⑽. 제(提): 붓을 움직여 획을 쓸 때 붓을 살짝 들어 운필하는 방법.

  ⑾. 안(按): 붓을 움직여 획을 쓸 때 붓을 눌러 운필하는 방법.

  ⑿. 원필(圓筆): 필획과 다른 방향으로 붓을 대서 붓끝을 돌려서 방향을 바꾸어 나가는 필법.

  ⒀. 방필(方筆): 필획과 다른 방향으로 붓을 대서 붓끝을 꺾어서 방향을 바꾸어 나가는 필법.


임서와 모서

  ⑴. 임서(臨書): 범본이 되는 책을 보고, 그 글자의 점과 획, 결구, 필의에 따라 공부하는 방법.

  ⑵. 모서(摹書): 범본의 글씨 위에 기름종이를 덮어 놓고 다시 화선지를 기름종이 위에 덮고 쓰는 방법.

 

작품의 형식

  ⑴. 중당(中堂): 전지 그대로 사용하여 글씨를 쓴 작품.

  ⑵. 조폭(條幅): 전지를 길게 이등분하여 세로로 글씨를 쓴 작품.

  ⑶. 대련(對聯): 세로로 길게 자른 두 장의 종이에 서로 대구가 되는 글을 써서 한 쌍으로 만든 작품.

  ⑷. 연병(聯屛): 길게 자른 여러 장의 종이에 쓴 작품(일반적으로 짝수를 많이 씀).

  ⑸. 횡폭(橫幅): 전지를 가로로 하여 글씨를 쓴 작품.

  ⑹. 장권(長圈): 아주 긴 종이를 두루마리 형식으로 쓴 작품.

  ⑺. 두방(斗方): 종이를 네모지게 잘라서 쓴 작품.

  ⑻. 책혈(冊頁): 글씨나 그림을 한 장씩 표구하거나 붙여서 책으로 엮은 것.

  ⑼. 선면(扇面): 합죽선.

  ⑽. 편액(扁額): 현판.


화선지의 천·지·변

  ⑴. 천(天): 화선지 위의 여백.

  ⑵. 지(地): 화선지 아래의 여백.

  ⑶. 변(邊): 화선지의 좌우 여백.

  ⑷. 정문(正文): 작품에 쓴 내용.

  ⑸. 계격(界格): 글씨를 쓴 여백에 세로나 네모꼴로 긋는 선.


제관(題款)

  한 폭의 서예작품이나 그림에 작자나 또는 그 작품의 내용에 관계가 있는 내용을 쓴다. 제관을 쓸 때는 작품의 여백에 따라 관련된 내용을 정문(正文)의 서체와 서로 적절하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서체를 정문의 글자보다 작은 크기로 써서 작품의 풍격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1, 단관(單款): 하관에만 씀.

   2, 쌍관(雙款): 상관과 하관을 포함한다.

   3, 상관(上款): 일반적으로 작품의 시작 부분에 위치하거나 본문 아래에 접하여 쓰기도 한다.

                        내용은 대부분 글씨를 구하는 사람의 성명이나 칭호를 쓰고, 그 아래에 겸손한 말투의

                        아촉 · 혜존(惠存) · 교정(敎正) 등을 붙이기도 한다.

   4, 하관(下款): 일반적으로 작품의 끝에 쓴다. 내용은 작가와 출처, 심지어 서사할 때의 상황 · 심정 · 방 

                       식 · 느낌 등을 쓰기도 한다.

   때로는 아예 인장을 제관으로 대신하기도 한다. 


영인(鈴印)

  ⑴. 성명장(姓名章): 제관이 끝나는 아래쪽에 찍는다.

  ⑵. 자호장(字號章): 성명장 아래쪽에 찍는다.

  ⑶. 재관장(齋館章): 자호장 아래쪽에 찍는다.

  ⑷. 인수장(引首章): 본문 오른쪽 위 1~2번째 글자 사이에 찍는다.

  ⑸. 압각장(押角章): 본문 오른쪽 아래에 찍는다.(詩文, 吉語, 成語, 肖形)

♣ 인장의 크기는 보통 제관의 크기와 같거나 또는 약간 작게 한다.

    인장이 서예작품에 도입된 것은 송나라 이후이고, 청나라에 이르러 인장이 비로소

    서화작품의 중요한 내용이 되었다. 


낙관

  落成款識의 준말.

 ‘관지’는 청동기의 명문이 음

주된 것을 ‘관’이라 하고, 양주된 것을 ‘지’라고 함.    ‘낙성’이란 건물의 낙성식과 같이 이루어 떨어졌다 곧 완성되었다는 뜻.  

그러므로 ‘낙성관지’는 음·양각으로 전각한 ‘성명인’과 ‘자호인’을 완성된 작품에 최종적으로 찍어 마무리 지음으로써 그 작품을 완성하였다는 뜻이다.

 

♣ 참고문헌 ♣

『한글궁체 옥원중회연字典』임인선 편, 다운샘, 2005

조선왕조실록으로 보는 한글궁체사』한국한글서예연구회, 다운샘, 2009

『궁체이야기』박정자 외 공저, 다운샘, 2001

『簡明 중국서예발전사』워싱화 저·김희정 , 다운샘, 2007

『필법과 장법』구진중 저·김희정 , 다운샘, 2007

『서예란 어떤 예술인가』김희정 , 다운샘, 2007

『서예 이론과 실기』배옥영 편저, 다운샘, 2003

「초등학교 서예 교육에 대한 고찰」채희봉,『무심연묵』창간호, 2001

『서사기법』주준걸 곽노봉, 이정자 옮김, 다운샘,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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