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5일 토요일 10시에 로하스, 윤슬 그리고 나는 도봉산의 진달래꽃을 보면서 산행하기 위해 방학동 오봉초등학교 앞에서 만났다.
1호선 방학역 → 오봉초교 → 방학능선 → 우이암을 뒤로 돌아 → 비정규위험탐방로 → 도봉주능선 → 보문능선 → 도봉탐방지원센터로 하산(약 5시간 소요)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출발을 하였다.
와~ ~우!!! 아름다운 감탄사가 저절로~ ~
주변이 온갖 꽃들로 만발하더니 초입부터 온산이 분홍색으로 진달래꽃이 만발했다.
오봉초교를 지나 원통사로 가는 길
산벚꽃들도 만발하고~ ~
쌍둥이 전망대를 지나~ ~
카페바위에 도착
약간의 간식과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우리들의 카페바위!!
비타민 D를 흠뻑~ ~ 힐링을 하고...
다시 출~발
탐스럽게 접으로 핀 진달래꽃 앞에서 멋지게 사진 한 컷~ ~
쉼터에서 원통사(우이암)로 가지 않고 비정규위험탐방로 향해서 go~ go~ ~
우리가 이곳을 산행할 때마다 점심을 먹던 곳
조망이 참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우이암 뒤로 돌아가기 위해 바위를 오르고. . .
밧줄을 잡고 바위를 오르면 아주 조망이 좋은 곳
한 눈에 시내가 들어오고 가슴이 절로 열리는 곳이랍니다!!
오른쪽에서 바라보는 우이암의 모습!!
산 정상은 아직 쌀쌀함이 있어 아늑한 곳을 찾아 맛있게 점심을 먹고
후식과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까지~ ~
기온 차이로 이곳은 아직 진달래가 피지 않고. . . 또 다시 출~발
우이암 뒤쪽의 양지에서 피어있는 작은 꽃들~
거의 수직에 가까운 절벽을 타고 올라 내려오는 길
나무뿌리를 잡고 자연의 도움으로 간단히 내려올 수 있으니...
바위가 하도 신기하여 한 컷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아주 아늑하게 생겼다.
우이암 뒤를 돌아 원통사에서 올라오는 정규 탐방로와 만난 곳
우이암을 뒤에서. . .
왼쪽에서 바라보는 우이암
서로 기대어 있는 바위가 신기하여서 한 컷
오봉을 배경으로. . .
멀리 보이는 곳이 자운봉 등 등
우리는 도봉주능선을 타고 내려와 보문능선으로 향하여 go~ go~ ~
방학능선을 타고 오를 때에는 날씨가 따뜻했는데 우이암을 넘어 반대로 오니
완전히 북극에 온 느낌이 들 정도로 추웠고 진달래와 어린잎들이 많이 달랐다.
극과 극 체험을 온 것 같다!!
보문능선에서 바라본 우이암!!
소나무 뿌리가 바위 가운데 . . . 신기하기도 하다!!
보문능선을 타고 조금 내려오니 진달래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눈이 시릴 정도로 아름답고 멋있었다.
수없이 도봉산을 오르내렸지만 그동안 꽃이 피는 시기를 맞추지 못해
오늘같은 날은 처음인 것 같다!!
우리는 잠깐의 휴식을 위해 자리를 잡고 앉자마자 갑자기 때아닌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추위에 떨고 있을 꽃들을 걱정하며 부랴부랴 가방을 챙겨 하산을 서둘렀다.
무사히 산행을 맞쳤다!!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한 아름다운 산행으로 아마도 오래오래 잊지못할 것이다.
감탄사로 시작하여 감탄사로 끝낸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으니. . .
우리는 서로에게 감사하고 아쉬운 작별을 했다.
하지만 담주 산행에서 또 만날 사이ㅋ ㅋ
연둣빛 도봉산이 하도 아름다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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