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고운 유혜경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 한벗 이언주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우청 임인선

 

세 사람의 작가가 [한글서예 작품집] 『묵향 담은 한글서예』의 작품집을 

도서출판 다운샘에서 출간하였다

한글서예를 전공으로 작품을 하는 작가이지만 서로의 색은 다르기에

그 다른 색을 표출하여 한 권의 작품집으로 묶었다

작품집은  작가 각각의 기록과 역사이다

그러하기에 이번의 작품집은 도록이라는 작품집에서

그 관점을 달리하여 편집하였음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고운 유혜경 선생님은

[궁체, 그 시간의 흔적들]이라는 주제로

“붓과 함께 한 이십여 년의 세월을 뒤적이며 지나간 시간의 흔적들을 모아

급류처럼 흘러가는 세월의 어느 한 모퉁이에 서서, 그냥 잠시 뒤를 돌아보며 쉼표를 찍는다”라며

먹을 갈며 붓 끝에 온 정성을 쏟은 작품들을 내놓았다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 한벗 이언주 선생님은

[한글서예 서른 해의 묵적]을 주제로

“서예는 30여 년의 시간동안 참으로 많은 것을 깨닫게 하고, 때로는 고단한 마음의

쉼터가 되어 주는 참 고마운 삶의 길동무로 앞으로도 서예를 제 삶의 길동무로

생각하며 꾸준히 공부하고 실천하는 작가로 남으려 합니다”라며

작품을 할 때마다 마음을 가다듬고 화선지 앞에 앉아

불심을 일구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작품들을 내놓았다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우청 임인선은

[한글서예, 전각 & art]라는 주제로

익숙함이 반복되는 붓을 든 일상에서 낯설게 하는 창조적 작업은

어쩌면 노력과 재능의 부족함으로 인하여 무모한 행위일 수도 있었지만,

나의 예술관은 관람객을 의식하기 이전에 지극히 자기 주관적 표현예술이라고 생각하기에

부끄럼을 무릅쓰고 솔향기 그윽한 묵향을 담아

첫 번째 쉼표를 찍기 위하여 용기 내어 졸작들을 내놓았다”라며

이번으로 인하여 자신을 들여다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품들을 내놓았다

 

 

 

 

 

 

 

 

 

 

 

 

 

 

고운 선생님, 한벗 선생님, 그리고 우청

세 사람의 생활서예 작품들을

[서예, 일상에서 만나다]라는 타이틀로 한 곳에 모았다

스카프, 부채, 머그잔, 한지 등, 티셔츠, 창문 발 

작품들을 이곳에 전부 올리지 못하고

초작품만 올린다

 

 

 

 

 

 

 

 

 

 

 

 

 

2년 전, 서로의 의견일치로 작품을 시작하여

이렇게 결과물이 앞에 놓이게 되니 기쁘면서 부족함에 대한

 아쉬움은 세 작가를 숙연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논어』「술이」편에 “三人行 必有我師焉”

(세 사람이 길을 걸어가면 그 사람 중에는 반드시 내 스승될 사람이 있다)이라는

고전 명구가 떠오른다

서로가 칭찬으로, 격려로 그리고 부족한 면은 첨삭을 주고받으며

같이 서예를 담론한 시간의 결실이다

이번의 경험은 세 작가의 성장의 발단이 되어 줄 것이며

앞으로 더더욱 고뇌하고 노력하는 작가로 정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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