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cm x 111cm

 

위 작품에 사용한 전각작품: 매화 피어난 창가의 밝은 달

 

 

위 작품에 사용한 전각작품: 마음을 비우고서

 

 

 

 

「매화 피어난 창가의 밝은 달(梅窓素月)」 김수온(金守溫)

 

 

오랜 세월 매화를 사랑하던 습벽 탓에

달까지 사랑하는 애정을 품게 되었으니,

 

 

어떡하면 나도 오늘 밤중에

한결같은 맑음을 함께 얻을까?

 

 

희고도 깨끗해라 하늘가 달님

살랑살랑 날리는 나무 위 꽃향기.

 

 

마음을 비우고서 굽어보고 올려보니

내 문득 천상계에 앉았는가 여겨진다.

 

 

 

 

久有憐梅癖구유련매벽 仍含愛月情잉함애월정

何如今夜裏하여금야리 供得一般淸공득일반청

皎潔天邊影교결천변영 涳濛樹上馨공몽수상형

超然成俯仰초연성부앙 渾覺坐瑤京혼각좌요경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