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오후,
청량한 햇살을 받으면서
우이천을 건너다가
문득
내 시야에 들어 온
풍경!!
코스모스, 나팔꽃
그리고
이름모를 풀꽃이 만발하고
한가롭게 물위에서 노닐고 있는
물오리(?)들까지...
냇가에 앉아
등짝이 따끈해 질 때까지
시월의 햇살을 즐겼다
내가 사는 월계동은
초안산이 뒤에 있고
앞에는 우이천이 흐르는
도시 속의 시골같은 곳이다
봄이면 산수유, 개나리, 벗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이곳은
나의 제2의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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