序詩(서시) (윤동주) 44*53

 

 

위의 작품에 사용한 전각작품

 

 

 

 

 

 

序詩(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님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에서

"序詩서시"를 궁체 정자로 작업을 했다

 

윤동주 님의 숭고한 정신이 담긴 시에

나의 아무런 감정도 이입시키지 않고

경건한 마음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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