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th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다녀왔어요!!!~~
10th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2015년 10월 17일 ~ 11월 15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북예술회관, 한벽루 外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아침 5시 40분에 집을 나섰다
샌날조성자 선생님과 도서출판다운샘 김영환 대표님, 지담김명주 선생님 그리고 나,
이렇게 넷이 전라북도 전주에서
"물질에서 정신으로"라는 주제로 학술대회, 체험행사 등 5개 부문 28개 프로그램으로 전시된
10th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관람하기 위해
샌날선생님 댁 앞에서 8시에 만나기로 했기에 일찍 집을 나선 것이다
지담선생님께서 운전을 하시고 출발한 지 한시간 반만에 정안휴게소에 이르러
지담선생님이 챙겨 오신 간식꺼리를 먹으며 잠깐 휴식을 취했다
뿜어져 나오는 분수와 주변 야산의 가을 풍경이 순간 감상에 젖게 만들어 주어
챙겨 오신 커피향이 더욱 감미로웠다
이미 약속이 되어 있어 우리는 바로 산민 이용(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부조직위원장) 선생님 연구실로
올라가 선생님과 함께 잠깐 담소를 나눈 후에 융숭한 식사 대접까지 받았다
본격적으로 전시를 관람하기 위하여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으로 go~~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니 축제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프로그램 안내 현수막과 지난 전시 포스터가 발길을 잡아서 사진에 담고~
전시장을 돌면서 순전히 개인적으로 감동을 받은 작품들을 사진으로 담았으니
여기에 게시를 원하지 않으신 선생님들께서
불편하시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전시장 1층에서부터 "세계서예의 상생전(相生展)"을 관람하구요~
"혼이 있는 괴서전(怪書展)"
"한글서예유산 임서전"
"명사서예전"
"세계문자서예전"
"도자각서전"
"철필의 노래"
"생활서예전"
"퍼즐서예의 놀이공간"
탁본 · 전각 · 머그컵 체험
전시장 2층으로 올라가는 벽에는 전주 한옥마을에 "서예로 제작한 현판 · 주련 사지전"을 펼쳐 놓았다
우리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하고
전북예술회관으로 go~
"전북서예의 "얼"전"
"기념공모 초대작가전"
"2013년 기념공모전 대상작가 초대전 - 이도영(李度永 佳園)
"2015년 기념공모전"
전북예술회관에서 전시 관람을 마친 우리는 등불전과 깃발전을 보기 위해
한옥마을을 찾았다
전시장까지의 거리도 그렇고 찾기에도 그리 쉽지가 않아서 불편함을 토로하며~ 에휴!!
샌날선생님께서는 두 전시의 관람을 포기하시고 우리 셋이서 물어물어 찾아갔다
두 전시의 장소는 억지로 짜 맞추어 전시된 느낌이니 별로였다. 아~!!
"강변의 깃발서예전"
"시(詩)가 있는 등불서예전"
한옥마을에 있는 강암서예관이 앞에 있었지만 하루 일정으로는 너무 버거워서
관람을 포기하고 사진으로만 담구요~
샌날선생님께서 쉬고 계신 정자에서 단체사진도 꾹~~요!!
조금은 바쁘게 일정을 마치고 다시 서울 길에 올랐다
올 때와 같이 지담선생님께서 운전을 맡아 주시구요
샌날선생님과 저는 편안하게 뒷자석에 앉아 얘기를 나누고
김혜천 대표님은 조수 담당이시라 약간은 바쁨이 있었구요~ㅋㅋ
전주 비엔날레 전시를 2회 때부터 다니기 시작하여
다양한 작품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2년마다의 행복이
벌써 10회 째로 이어지고 있다
또 올해의 행운은 샌날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하루가 빛났구요
아침 일찍 선생님들께서 어제의 안부와 서로 감사의 마음을 나누어 주시니
또 하나~ 추억의 공유는 참 기쁘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