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머무는 곳/♣ 나의 이야기

하늘공원 다녀왔어요~!!

임우청 2014. 10. 29. 22:05

카톡 채팅방에서 무려 4시간 여동안 수다 끝에 결국 억새꽃이 한창이니

하늘공원에서 만나기로 한 날 ~ ~

부랴 ~ 부랴 ~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그냥1호님과 그냥2호님(순서는 나이 순임이더.

우리는 그러다봉게 그냥 만나게 된 사이, 이유 없는

사이랍니다)을 반갑게 만나서 ~

하늘공원으로 go ~  go ~ 

 

 

 

 

 

 

 

그냥2호님의 철프덕(축하꽃다발

선물했그만요 ㅋ ㅋ) 때문에

우리는 계단을 피하고 좌회하는 길을 택하여 걷기 시작했어용 ~

 

 

 

 

 

 

 

 

 

 

 

 

은근 슬쩍 요곳이 살짝 오르막길이라 맹꽁이 전기차가 손님을 태우고 한껏 뽐을 내고 달리구요 !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어야 하고,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어야

내 누님같이 생긴 국화꽃이 핀다는 서정주님의 그 각양각색 국화꽃들이

마음 설렌 세 누님들을 맞아주네여 ~

 

 

 

 

 

 

 

 

 

 

 

 

 

 

 

 

 

오메 ~

억새꽃밭이 장관이네요!! 일단 하늘공원 표지석 앞에서 인증샷 한 - 컷!!

 

 

 

 

 

부랴 부랴 바빠서 점심을 모다들 못 먹고 만났쓰니 배도 고프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

여기 정자 평상위에서 그냥1호님과 그냥2호님이 챙겨오신 음식과 또 탁배기도 한잔 하구요!!

 

 

 

 

 

~ 좋은 곳에서 좋은 분들과 먹었으니 행복이 두 배!!

이제 구경하자구요이 ~

억새에 대해서는 아래를 읽어보시구요!!

 

 

 

 

 

 

 

거울조각을 여러 형태로 잘라 나무에 달아 놓으니 반짝반짝 또색다른 풍경이 되네요!!

 

 

 

 

억새꽃이 장관입니더 ~

커플, 가족, 학생들 ~ 모두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쁘네요!!

그냥2호님은 카메라에 담기보다 눈으로 스켄해서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훨씬 좋단다!!

근디 나는 포스팅 욕심 땜에 어쩔 수 없어라!!

 

 

 

 

 

 

 

 

 

 

 

 

 

 

내 생애 처음이에요, 하늘을 볼 여유가 그 만큼 없었는지

 아님 못 봤는지?

구름 한 점 없이 너무 파래 가슴이 시릴 정도로 아름다운 파란 하늘입니다

하얀 억새꽃에 설레이는 내 마음을 바람이 살랑살랑 흔들어 파란 하늘에 퐁당 담가 주네요!!

 

 

 

 

 

 

 

 

 

 

 

 

 

 

 

 

 

 

 

 

 

 

 

 

 

 

 

 

 

 

근데요, 아래 사진은 위의 사진을 찍은 장소에서 반대쪽 풍경이구만요

해가 지고 있는 서쪽이서라요, 극과 극 풍경이 참말로 아름답습니다 ~

 

 

 

 

 

 

 

 

 

 

 

극과 극 풍경을 거기 놔 두고 오기가 쪼메 아쉬워 동영상으로 담아 봤어요

한 자리에서 방향만 바꿨는디 직접 보시지요 ~

 

 

 

 

 

씨방에게 다 뺏겼남요, 기력을ㅡ  억새밭 사이에서 워쩐지 추워 보여서요ㅡ

죄송허그만요ㅡ 코스모스님ㅡ!!

 

 

 

 

 

극과 극 모습의 풍차구만요

 

 

 

 

 

 

한강이네요ㅡ

 

 

 

 

 

 

 

 

어떤 양반이 삼발대에 카메라를 올려 놓고 들여다 보면서 연신 샤타를 눌러대고 가드랑게ㅡ

얼른 그 곳에 가서 똑 같은 자세로 우리도 카메라를 대고 들여다 봤지라ㅡ

워메 ~ 요런 사진이 나왔당게요 ~

그래서 그 양반이 거기다 대고 찍어 쌌고 간능게비요잉 !!

 

 

 

 

 

 

 

요것은 작품인가? 주위를 둘러 봐야 되는디, 설명하는 표지판이 있는지 못 봐서ㅡ

원통모양인디 가운데 들어와서 보니 아따 겁나게 멋져버리드라고요 ~

 

 

 

내 포스팅 한 거 보고 무식하다고 해도 어쩔 수 없구만요ㅡ

나는 감탄했당게 ㅡ 내가 찍은 작품에 ~ 

 

 

 

 

 

 

 

요놈은 참 억새라고 지나가는 구경꾼들에게 귀동냥했어요ㅡ

 

 

 

 

 

 

 

아래 사진만 보고는 절대 이해할 수 없음네다!!ㅋㅋ 

그냥2호님의 공주가 부모님께 폰 카바를 선물했다나요ㅡ

근디 폰카바 뒷쪽에 접어진 곳이 있어서 불량이라고 잘 못 사왔다고 그냥2호님이 그랬더니 ㅡ

바같양반께서도 옆에서 보시고 그래ㅡ 불량을 사왔네!! 하시더라나요ㅡ

에궁ㅡ 접어진 곳은 다 이유가 있는 정품인디ㅡ

아이구메나ㅡ 배꼽이야 ㅋ ㅋ

그러고 있는 중에 그냥1호님이 찍은 완전 리얼리티 순간 포착입니다요 ㅋ ㅋ  ~

 

 

 

 

 

억새꽃밭에서 추억을 한 줄 남기고 우리는 어깨를 나란히 하고 나오는디ㅡ

초승달이란 놈이 하늘에 폴짝 올라 앉아 있잖아요ㅡ

서서 초승당을 보면 그 달 한 달이 그냥 바쁘고, 누워서 보면 한가하게 한 달을 지낸다나요ㅡ?

그냥2호님이ㅡ ㅡ ㅡ

야사에 있남요? 물었드니 그렇다나요ㅋ ㅋ  믿던지 말던지ㅡ

그리구서 오늘 카톡으로 어제 초승달을 봐서 집나오게 됐대요, 글씨ㅡ

그러문 지와 그냥2호님은 워쩐데요ㅡ 한 달을 

ㅠㅠ

책임지셔유ㅡ ㅡ ㅡ, 아셨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