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최고봉인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을 오르다!!
2014년 9월 6일 토요일 친구 로하스와 함께 다락능선을 경유하여 도봉산 정상인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을 넘어 마당바위로 내려오기로 하고 입구에서 10시 45분에 출발하였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자운봉까지 3.2km~
출발합니다~ 자 동행하실 분 같이 갑시다~♬
사진 속 모델은 친구 로하스입니당~
지금부터는 아기자기한 작은 바위들이 모여 재미를 더해 주는 코스입니다~
우리는 다락능선을 오르면 늘 이곳 조망이 좋은 곳에서 간식도 먹고 잠시 쉬어갑니다~
간식을 먹고 잠시 쉬고서 다시 출발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다락능선으로 접어 들구요!!
다락능선을 올라서서 잠시 숨을 고르구요~
그 사이에 로하스는 소나무에 하얗게 붙어 있는 무엇을 보고서 궁금해 했지요~
곁에서 쉬고 계시는 분께서 그 소나무의 껍질을 보고서 수명을 알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면서
약 300년 정도 되었다고 하신다!!
우리는 산을 오르는 내내 소나무 수명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이 길을 몇 번 오르면서도 보이지 않던 사물이
새삼스레 보이기도 하여 즐거운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go~! go~!
눈 높이를 낮추고 천천히 주변을 바라보면서 산을 오르니 늘 거기에 있는 나무들과 바위들, 그리고 작은 풀과 꽃들이 그렇게 아름다워 보이네요~
멀~리 망월사가 보입니다~
한치도 모자람이 없는 자연 풍광을 담은 병풍을 둘러 놓은 것 같지요~
여기는 Y계곡으로 오르는 길~ 왼쪽 길입니다.
우리는 Y계곡을 우회하여 오르기로 하고~ 오른쪽으로. . .
계곡을 들어서는 순간 어쩜 그렇게 마치 에어컨이 켜있는 실내로 들어서는 듯 정말 냉기가 온 몸을 엄습했어용~
우~와!! 추워요~~ㅎ ㅎ 춥단 말이 저절로 나와요!!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사패산과 망월사로 가구요,
우리는 또 자운봉을 향하여 우회하기로 하고 왼쪽으로 출발합니다!!
드디어 도봉산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한 눈에 들어오는 만장봉, 선인봉, 자운봉 그리고 신선대~
우~우 멋져요~
♩-♬
기암괴석을 다 모아 놓아 장관을 이루고 있어요~!! 신의 조화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듯~ㅎ ㅎ
자~ 여기까지 올라오시느라 고생 많았겠지만 어떠세요?
행복하시지요
열심히 오르고 보니 2시네요, 점심 맛있게 먹읍시다~
요런 곳에서 점심 자셔보셨남요~ ㅋ ㅋ
어름 아삭아삭 씹히는 막걸리도 한 잔, 그것도 얻어 먹는 그 맛~
어떻게 표현해야쓰까, 그냥 최곱니다요!!
자~ 점심도 맛있게 먹고, 2시 30분이 넘었으니 부지런히 하산을 서두릅시다.
이 곳은 자운봉이구요~
이 곳은 신선대랍니당!
이곳은 신선대 뒷쪽이구요~
신선대와 자운봉을 같이 잡았어요~
Y계곡 방향을 바라보며 만장봉입니다~
에고~ 또 자운봉이네용~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는 계단으로 잘 되어 있구요, 아래 보이는 사진은 봉우리를 넘어서는 곳으로
신선대 아랫부분입니다.
지금부터는 하산길입니다!!
우리는 마당바위를 향하여 내려갑니다,
조심히 따라 오세용~ 하산길도 만만치 않습니다. ㅎ ㅎ
하산길 오른쪽으로 신선대 앞에 자리하고 있는 에덴동산입니다~
ㅎ~ ㅎ 나무숲 사이로 보이는 아래 사진은 선인봉입니다요!!
자~ 진짜로 하산길 맞습니다!!
마당바위로 들어서구요~
그리고 친구 로하스와 인증 샷 한 컷 했습니다요~ㅎ ㅎ
지나가시는 아자씨께서 이삐게 찍어 주셨어요~
마당바위에서 좌측으로. . . 석굴암!!
석굴암 마당에서 뒤로 보이는 선인봉과 앞에 보이는 조망. . .
석굴암에서 내려오는 길에 바위가 참 기묘해서 담았어요!
우이암을 바라보면서. . .!!
무사히 출발했던 지점에 도착하니 붉은 장미 한 송이가 정열적인 모습으로 우리를 맞아 주었어요!
함께 하신 모든 분들~ 행복한 산행이 되셨나요?
7시간 동안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
친구 로하스와 나는 추석 명절을 잘 지내고 연휴 마지막 날 다시 만나 가볍게 또 도봉산을 올랐다.
작은 가을꽃들이 한참 예쁘게 피어 있어 카메라를 꺼냈다.
선인봉이 보이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사진에 담았다.
아름다운 도봉산의 전경은 보는 곳에서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며 장엄하게 그 곳에 서 있다!
내 친구 로하스 사진발 좋지요~ ㅋ ㅋ
진짜로 보시면 이뻐요~^^
이제는 카메라만 들면 포즈가 저절로 나와요, 자연스럽게요~
가벼운 산행이 목적이므로 우리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한가롭게 돗자리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니~
일상생활에서 한가하게 하늘 한 번 쳐다본 기억이 별로 없었으니. . .
얼마나 아름다운지~ 솔방울이 탐스럽게 달린 사이로 보이는 파란 가을 하늘. . .
아래 사진은 친구 눈에 들어온 하늘 모습~
한참 셀카놀이도 하고 마냥 즐겁게 놀았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해 하산을 서둘렀다.
연휴 마지막이라 그럴까?
119구조 헬기가 많이 뜬 하루다.
많은 사람이 힐링을 목적으로 산행을 하면서 안전도 꼭 염두에 두시기를. . .
휴일에도 불구하고~ 안전요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