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청 2013. 7. 15. 23:29

베란다 한 쪽에 가끔은 차 한잔에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이 마련된 작은 공간이 있다.

그런데 요즈음 지루하게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테이블이 그렇게 더워 보일 수가 없다.

장마탓도 있지만 겨울용 커버를 씌워 놓은 때문이기도 하겠지...

장마에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뜨게질한 물건들을 걷어

세탁하여 다시 씌우고 테이블 커버는 여름용으로 바꿔서 씌워 놓으니

옛선조가 쓰던 절구의 몸이 시원하게 드러나면서

완전히 다른 멋과 운치가 있어 보여 좋았다.

 

 

 

 

 

 

 

세탁한 식탁, 의자 커버도 우리 식구들의 식욕에 도움을 줄 수 있겠지...

음~~ 기분이 참~ 상큼하네^^*

 

 

 

 

예전에는 직접 끊인 풀을 먹여서 다림질을 했는데,

요즘은 마트에서 풀먹임 풀을 사다가 사용하는 시대다보니

세상 참 좋아졌다.

뚝딱~ 흰나비 한마리가 탄생했다.

 

 

 

 

남편의 앉은 책상도 깨끗하게 다시 씌워 놓으니, 남편 들어오기를 기다려지네^^*

기분 좋아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