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머무는 곳/♣ 나의 이야기
꽃뜰이미경 선생님을 찾아 뵙고...
임우청
2012. 11. 25. 14:12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늦가을
11월 22일 2시에 갈물 임원 중 회장님, 한벗선생님, 현초선생님, 고운선생님 그리고 나는
꽃뜰 이미경선생님을 찾아 뵈었다.
제 51회 갈물한글서회전시회를 마치고 꽃뜰선생님께 지도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였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선생님께서는 로비 응접실에 앉아 신문을 보고 계시면서
우리 일행을 반겨주셨다.
언제 보아도 흐트러짐 하나 없이 단아하신 모습과 인자하신 미소는 입가를 떠나지 않으셨다.
선생님께서 도록을 미쳐 보지 못하셔서 별 말씀은 없으셨고,
2부로 전시회를 진행한 것은 잘 했다고 칭친하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로 1시간 여를 보내고 선생님과 헤어져 숙소를 나왔다.
궁체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추앙받고 계신 꽃뜰선생님!!
무병장수를 기원합니다.